울산, 브라질 공격수 호베르또 임대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1 10: 43

울산 현대가 브라질 1부 리그 코리치바 FC에서 활약한 호베르또 세자르(28)를 계약기간 1년에 임대 영입했다.
울산에 입단하게 된 호베르또는 2011년 J2리그 FC도쿄 소속으로 36경기 출장,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지난해는 브라질 1부 리그 코리치바로 임대되어 2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호베르또는 빠른 발과 정교한 킥이 장점으로, 울산은 측면 공격 자원으로 철퇴축구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베르또는 1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12일 이후 울산의 동계훈련지인 괌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호베르또는 입단에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팀인만큼 기대감이 크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명문팀의 위상을 높이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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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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