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공식 선언한 '뱀띠청년' 박태환(24)이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박태환은 오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SK와 결별 후 후원사를 물색하고 있는 박태환은 우선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정상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태환은 박태근 코치와 이인호 체력담당 트레이너 그리고 손석희 물리 치료 트레이너와 함께 출국해 약 6주간의 일정으로 마이클 볼 감독의 지도아래 동계훈련을 펼친다.

이번 전지훈련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위한 출발선이다. 안방인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기 때문에 최적의 조건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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