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이 선정한 2012년 세계 클럽 랭킹 1위에 뽑혔다.
IFFHS는 11일(한국시간) 2012년 세계 클럽 1위에서 400위까지의 랭킹을 발표했다. 총점 307점을 얻은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첼시(279점)를 따돌리고 최고 클럽에 선정됐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259점)는 지난해 2위에서 5계단이나 순위가 하락해 7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270점)이 6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패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231점)가 8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 보카 주니어스(278점)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FIFA클럽월드컵 챔피언인 코린치안스(브라질, 272점)가 5위에 올랐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울산 현대는 190점을 받아 이탈리아의 명문 라치오, CFR 클루지(루미니아)와 함께 아시아클럽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1위를 기록했다.
▲ 세계 클럽 랭킹 TOP 10
1. FC 바르셀로나 (307점)
2. 첼시 (279점)
3. 보카 주니어스 (278점)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78점)
5. 코린티안스 (272점)
6. 바이에른 뮌헨 (270점)
7. 레알 마드리드 (259점)
8. 유벤투스 (231점)
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26점)
10. 올림피크 리옹 (224점)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