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0위인 이용대-고성현 조는 11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브셈-림킴와(세계랭킹 37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전날 덴마크의 라스무스 본데-마즈 콘라드 페테르센을 세트스코어 2-0(21-14, 21-1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 초반 범실이 이어지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김기정(원광대)-정경은(KGC인삼공사)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장난-자오 윤레이(중국)조에 세트스코어 0-2(7-21, 13-21)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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