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자숙 기간 중 고영욱이 미성년자에게 귀엽다며 접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은 11일 오후 지난 4일 방송을 통해 자숙 기간 당시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 받았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뜻에 따라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JTBC 측은 고영욱이 자숙 기간 당시 제보자가 자신에게 연락을 주지 않자 오후 11시 47분경에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으며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제보자의 전화번호를 저장, 귀엽다는 내용의 통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가 고영욱과 처음 연락했을 땐 연예인이라 신기했지만 한편으로 무서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예특종'은 1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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