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를 맞은 KBS '독립영화관'이 독립영화계의 국민배우 이채은과 ‘요즘 대세’ 이희준이 호흡을 맞춘 '그들은 대화중 (감독 이민아)'을 100회 특집 작품으로 선택했다.
'그들은 대화중'은 말이 통하지 않는 연인 간의 답답한 싸움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연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주목할 부분은 100회 특집 작품에 출연한 두 배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스타 연기자로 급부상한 이희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했고, 독립영화계의 슈퍼스타로 자리하고 있는 이채은이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채은은 이미 여러 차례 독립 영화관을 통해 인사한 바 있으며, 독립영화관에 2주 연속 출연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2009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09년 서울독립영화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 2011년 신상옥 청년 국제영화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한편 KBS '독립영화관' 100회 특집은 12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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