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도 출연 희망, '정글'의 마력이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11 15: 23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새 탐험지를 발표하고 멤버들을 발표하는 과정에 있어 ‘정글’에 쏠리는 시선과 호응이 뜨겁다.
이 같은 반응은 ‘정글’ 시청자나 네티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방송가에 따르면 실제로 ‘정글’ 출연에 대한 연예인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험난한 오지 탐험이 담보됐음에도 ‘정글’이 주는 ‘마력’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에 출연을 자청하는 연예인들이 늘었다는 전언이다.
‘정글’의 달라진 위상은 출연을 문의의 연예인들의 수적인 증가 외에 스타급 연예인들이 호기심을 보인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오는 22일 뉴질랜드로 떠나는 ‘정글’ 멤버로 ‘국민여동생’ 박보영을 비롯해 해병대 출신의 배우 정석원, 이필모가 합류하는 등 ‘정글’은 매 시즌을 거듭 할수록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함께 하진 않지만, 당초 뉴질랜드행에는 배우 손현주의 출연이 거론됐었다. ‘족장’ 김병만과 절친한 사이인 손현주는 김병만의 적극적인 추천과 평소 ‘정글’을 재밌게 보는 애청자로 출연을 약속했지만, 올 겨울 내린 기록적인 폭설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진행에 제동이 걸려 결국 뉴질랜드행이 불발됐다. ‘정글’을 연출하는 이지원 PD는 최근 OSEN에 “손현주 씨가 ‘정글’ 멤버로 합류하고자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박보영의 출연 역시 평소 ‘정글’에 대한 관심과, ‘족장’ 김병만과의 친분에 의해 성사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박보영과 김병만은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다. 박보영의 이번 뉴질랜드행 합류는 김병만으로부터 정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믿음과 호기심이 생겨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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