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포틀랜드, 아르헨대표 MF 발레리 임대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11 15: 38

메이저리그사커(MLS) 포틀랜드 팀벌스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드를 임대 영입했다.
11일(한국시간) AP 통신은 포틀랜드가 아르헨티나 클럽 아틀레티코 라누스로부터 디에고 발레리(27)를 '지정선수(Designated Player)'로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정선수는 MLS 각 구단들이 샐러리캡에 구애받지 않고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3년부터 고향 클럽인 라누스에서 뛴 발레리는 2009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1년, 스페인 UD 알메리아에서 6개월 동안 임대됐다. 또 2011년 라누스에 복귀했으나 이번에 다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라누스에서 158경기를 뛰며 25골을 넣은 발레리는 2007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1년부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발탁돼 3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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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라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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