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에 대한 온라인 열기가 뜨겁다.
새로운 일주일을 준비하는 일요일 심야시간 (매주 11시 45분)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시청자게시판과 주요 포털 인터넷 게시판에는 ‘시리우스’를 극찬하는 시청자들의 의견들이 줄을 잇는 중이다. 온라인 체감시청률은 어느 대작드라마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
지난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총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우스’는 한발 빠른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제작진들이 불철주야 작업했을 영화 못지 않은 영상미, 그리고 여기에 SBS 뿌리깊은 나무,KBS 당신뿐이야 등에서 열연했던 서준영, 류승수 등 주연배우들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을 비롯한 신정근, 백원길, 김상규, 우정국, 연제욱, 엄현경, 조우리 등의 조연배우들의 연기까지 어우려져 완성도가 높아졌다.

특히, 얼굴 빼놓고는 전혀 다른 성격과 캐릭터를 지닌 쌍둥이 형제. 은창과 신우 역을 맡은 서준영의 열연이 형제간의 미묘한 갈등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바꿔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 시리우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흔쾌히 볼 마음이 있다.” “서준영 류승수 진심레알 연기 짱!” “왜 이런 드라마를 밤 12시에 하는거냐!” 등의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 2부는 13일 11시 4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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