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과 성준, 김영광이 JTBC 예능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의 MC로 발탁됐다.
JTBC 측은 11일 오후 "이미숙과 성준, 김영광을 다음 달 첫 방송되는 '미라클 코리아'의 MC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석윤·송광종 PD가 제작하는 '미라클 코리아'는 50년 전 TBC(동양방송)의 간판 쇼프로그램이었던 '쇼쇼쇼'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프로그램.

'기적을 일으키는 쇼'를 웅장한 스케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인 '미라클 코리아'의 메인 MC를 맡게 된 이미숙은 매회 출연자들의 사연을 이끌어 내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여배우로서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 방송별 콘셉트에 맞게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진행된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중년 여배우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파격적인 콘셉트의 촬영임에도 불구,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20대 못지않은 기적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송광종 PD는 "길고 힘들었던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도전해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서 기적을 만들어 낸 배우 이미숙이야 말로 이 프로그램의 MC로 적임자"라고 밝히며 이미숙을 MC로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미라클 코리아'는 국내외 명품 쇼 그룹은 물론 개인 참가자들의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모든 방청객의 투표를 받은 공연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오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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