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연예대상 “우여곡절 많았는데 사랑받아 좋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1 16: 07

방송인 신동엽이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현장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들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달 KBS 연예대상에서 10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내가 신인이고 데뷔한지 얼마 안된 게 아니라 우여곡절도 많이 겪고 요즘 하는 프로그램이 사랑받으니까 좋다”며 “그런데 확 달라진 건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하고 있는 ‘웰컴 투 돈월드’ 프로그램도 좋아하고 시청률도 잘 나와서 좋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동엽은 “과거에는 방송하는 게 고역이었는데 요즘에는 방송하는 게 재미있다”며 “예전에는 내가 거품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한테 내 실체가 드러나면 어떻게 하지?’, ‘상을 받을 정도로 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 아닌데 금방 탄로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곧잘 하는 편이더라”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웰컴 투 돈월드’는 재테크하기 힘든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 토크쇼로 매회 돈에 얽힌 주제를 정해 놓고 이에 관한 스타들의 경험담, 돈 월드 전문가들의 돈 버는 비법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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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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