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20득점 이상 기록 33경기서 '제동'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1 16: 19

올 시즌 3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르브론 제임스(29, 마이애미 히트)의 신기록 행진이 멈춰섰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서 15점에 그쳤다.
이로써 제임스는  개막전 이후 33경기 연속 꼬박꼬박 20득점 이상을 올리던 기록을 멈춰야 했다. 지난 1981-1982시즌 조지 거빈(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이 기록한 45경기 이후 NBA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제임스는 이날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보태며 트리블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신기록 제동과 함께 소속팀도 90-92로 역전패를 당하며 쓰라린 아픔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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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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