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가 프랑크 람파드(35)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는 11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의 마리오 코니니 회장이 람파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오렌티나가 올 여름 첼시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람파드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보도하며 코니니 회장이 영입 제의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코니니 회장은 "람파드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선수다. 그는 요즘 이적시장의 실례(example)와 같은 선수로, 30세가 지났고 이 거래는 경험과 비용 사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코니니 회장은 "선수 영입은 회장인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스포르팅 디렉터를 비롯한 담당 부서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 람파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이보다 더 많으며 LA갤럭시와 AS모나코, 유벤투스는 물론 아시아 팀들도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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