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 김정행 회장, 5회 연속 연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11 17: 46

김정행(70) 용인대 총장이 대한유도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어양 중식당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대한유도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18명의 만장일치로 제34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1995년 제29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6대 연속 회장이라는 진기록을 쓰게 됐다.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은 대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내 향후 유도회 운영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김 회장의 10단 승단 축하연을 겸한 유도인의 밤을 개최한다. 김재범은 2012 대한유도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에는 장경순(90) 전 국회부의장과 이방근(78)씨 등 2명의 10단이 생존해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최연소 10단 승단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10bird@osen.co.kr
대한유도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