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대체자는 에딘손 카바니".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자로 에디손 카바니(나폴리)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투토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카바니의 에이전트들을 만났다"면서 "이적료에 대한 부분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폴리도 카바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투토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카바니에 5년간 1억 유로(약 1000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이는 그동안 호날두가 받는 연봉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숫자"라면서 "나폴리는 카바니의 대체자로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이적설이 떠오른 호날두에 대해 유럽언론은 "PSG가 호날두 이적료로 무려 1억2500만 유로(약 1757억원)를 배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다. 2009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갈 당시의 이적료(8000만 파운드, 약 1400억원)를 능가하는 금액이다.
또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 PSG가 내년에 호날두의 주급으로 92만5000유로(약 13억 원)를 준비했다. 최고 연봉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능가하는 액수다. 프랑스 세금법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 대체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카바니는 현재 세리에 A서 16경기 16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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