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개봉 18일만에 400만 돌파..‘장기흥행 돌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2 08: 11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한국영화 중 새해 첫 400만 관객돌파 영화에 등극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9만 719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3만 958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8일(2012년 12월 25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타워’는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특히 ‘타워’는 ‘박수건달’, ‘마이 리틀 히어로’,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일궈낸 성적이라 의미가 있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수건달’이 같은 기간 14만 639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만 931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레미제라블’이 7만 322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54만 753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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