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金夜 예능 독주, '위탄3'·'VJ특공대'에 압승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12 08: 17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 금요일밤 시간대를 평정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와 KBS 2TV ‘VJ특공대’는 각각 시청률 6.4%와 8.4%를 기록하며 저만치 밀려난 상황. ‘정글의 법칙’의 독주다.

‘정글의 법칙’의 이 같은 시청률 고공행진은 3주 전 첫 방송을 시작할 당시부터 예고됐었다. ‘정글의 법칙’ 아마존 편은 시청률 15.0%를 기록한데 이어, 그 다음편에서 17.1%로 치솟으며 기세를 떨쳤다. 당초 일요일 오후 방송되다 금요일로 방송 요일대를 옮기며 고정 시청층 이탈에 대한 염려도 있었지만, 이 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고 오히려 독주 체제를 만든 것.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을 비롯한 추성훈, 노우진, 박정철, 엠블랙 미르, 박솔미가 식량을 자급자족하며 무인도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전설의 괴물고기 사냥을 비롯해 꿀, 사탕수수, 워터트리 등을 손에 넣으며 주린 배를 채워갔고 이 과정에서 애벌레를 먹기 싫어 발버둥치는 추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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