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닮은 고두림, 왜 만날 벗고 찍냔 말에 통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2 09: 51

‘한가인 닮은꼴’로 불리는 고두림이 악플러들을 향해 눈물로 호소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 녹화에서는 지난 주 얼짱들을 두렵게 한 공포의 피부 정밀검사에 이어 얼짱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서 고두림은 검사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서로 역할을 바꿔 상황극을 해보는 일명 ‘사이코드라마’라는 심리요법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을 연출하자 속 깊은 감정이 폭발한 것.

고두림은 “한가인 안 닮았다”, “왜 맨날 벗고 사진 찍냐”는 상황극 속 악플러의 비난에 계속 눈물만 흘렸다. 상황극 말미에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겨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는 후문이다.
‘얼짱시대’에 출연하는 얼짱들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심리검사 결과 이들도 평범한 10대, 20대였고 고충이 있었던 것. 얼짱들의 정신감정을 진행한 두 전문가는 “일부 출연자는 우울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정다은도 많은 눈물을 흘려 MC와 다른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다은은 심리치료 중 하나인 ‘가상만남’을 통해 어린 시절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12일 오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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