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참가자 윤주석과 이주은이 치열한 경쟁의 장 속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개된 ‘K팝스타2’ 미공개 영상에는 윤주석과 이주은이 캐스팅 오디션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대기실에서 유머와 재치로 참가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윤주석은 유머러스한 태도로 대기실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K팝스타2’ 내에서 ‘곰돌이 푸’ 닉네임이 붙은 그는 댄스 신동 김민정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니콜 커리에게 “나 원래 춤 좀 췄다”고 말해 이들로부터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피아노 의자 소품으로도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캐스팅 오디션 당시 피아노 의자를 직접 준비해 와 이목을 끈 윤주석은 “2라운드 동안 의자가 작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에 비해 등받이가 있어 불편했다”며 자기만의 하얀 피아노 의자를 꺼내들었다. 이어 “이 의자가 여러 모로 좋은 게 수납이 된다”며 가방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지하철에서도 앉아서 갈 수 있다는 등 유머러스한 행동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은은 미공개 영상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의 특유의 행동을 따라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노래는 진심으로 하는 거잖아요”, “너무 잘하려고 했어요”, “노래는 대충 불어야 해요” 등 박진영의 유명 어록을 똑같이 재현한 데 이어 “캐스팅 해달라”며 애교섞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팝스타2’는 13일 방송에서 캐스팅 오디션에 성공한 실력파 참가자들이 SM-YG-JYP에서 특별 트레이닝을 받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을 공개한다.
sunha@osen.co.kr
초록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