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버풀과 레즈 더비서 결장한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서 "루니는 오는 17일 열리는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며 13일 일전을 벌이게 될 리버풀전 결장 소식을 전했다.
루니는 지난해 12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박싱 데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뉴캐슬전부터 웨스트햄전까지 4경기를 연달아 쉬었다.

한편 맨유는 부상에서 회복한 측면 공격수 루이스 나니와 중앙 미드필더 올리베이라 안데르손은 리버풀전 스쿼드에 이름을 올려 시름을 덜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나니와 안데르손이 훈련에 복귀했다. 리버풀전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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