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함께 부부동반으로는 최초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했다.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오는 15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최종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부부는 “은퇴 후에 내조의 제왕이 된 안정환! 남편 덕에 내조에서 은퇴한 이혜원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은퇴 후에 새롭게 달라진 인생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또한 안정환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배고픔에 축구를 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다사다난했던 축구 인생을 털어 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0년 2월 첫 방송 된 후, 3년간 스타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함께 착한 토크쇼로 호평을 받으며 화요일 심야 예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승승장구'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5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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