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미국 시장은 소녀시대를 원한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12 15: 26

[OSEN=박지언 인턴기자] 미국 매체 타임(Time)이 미국 시장에서 소녀시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11일(현지시간) 'K팝스타 소녀시대, 신곡으로 '강남스타일'에 도전하나?'(Can the New Single from K-Pop Stars Girls' Generation Challenge 'Gangnam Style'?)란 기사를 게재했다.
타임은 “K팝의 대형그룹 소녀시대가 연초 한국에서 새 앨범을 발표했다. 벌써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500만 뷰를 기록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 시장에 있다"며 “미국 팝 시장이 소녀시대를 원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남스타일’과 소녀시대의 음악은 K팝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성격은 다르다. 마치 미국에서 록과 팝과 같은 것”이라며 “단지 성별, 숫자, 패션의 차이뿐만이 아니다. 싸이가 LMFAO의 음악과 비슷하다면, 소녀시대는 9명의 데스티니 차일드”라고 앞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싸이와 비교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목표는 자신의 국가에서 미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것이며, 한국 가수가 아닌 팝 가수로 보이는 것이다”라며 “싸이의 성공은 소녀시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싸이에 이어 소녀시대까지 K팝이 세계화되는 것을 증명한 것에 의미가 크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및 K팝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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