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19, 연세대 입학예정)의 출국이 연기됐다.
손연재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는 당초 13일 러시아로 출국 예정이던 손연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국을 미뤘다고 밝혔다. 전지훈련을 위해 러시아 노보고로스크로 떠나려던 손연재는 1~2주 후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IB스포츠는 "손연재가 발가락 골절 진단을 받아 출국일을 부득이하게 미루게 됐다"며 "원래 부상이 있었지만 발가락 미세 골절이 아직 완치가 안 돼서 치료를 더 받을 예정이다. 병원에 다니면서 태릉에서 재활 훈련을 몇 주 더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부상 상태가 호전되는 추이를 봐서 출국 계획을 다시 잡을 계획인 손연재는 이번에 출국하면 2월 말 열릴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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