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영어실력에 크게 당황해 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뉴욕스타일'편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미국 진출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는 미국에 가기 전 생활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영어공부를 위해 온 사람은 바로 '못친소'에 출연했던 김영철.

김영철은 멤버들을 위해 교재를 준비해 왔다. 멤버들이 미국 가기 3일 전인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김영철은 "벼락치기 하면 된다"며 '벼락치기 하다'의 영어 단어 '크램(CRAM)' 스펠링을 불렀다. 이에 하하는 "그건 양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잠깐 머뭇거리더니 "그건 램(Lamb)이다"고 정정하며 "나 말리는 것 같다. 영어를 너무 못하는 애랑 하니까 말히는 것 같아"라고 당황해 했다.
이어 하하는 계속해서 의외의 영어 단어를 쏟아내 김영철을 혼란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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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