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아이비, 섹시함 通했다..'최종 우승'(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2 19: 40

가수 아이비가 KBS 2TV '불후의 명국-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이비는 12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 엄정화 특집 2부를 맞아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 눈을 뗄 수 없는 섹시함으로 '불후'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검정색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미를 한껏 발산한 아이비는 '초대'의 원래 느낌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섹시미를 뽐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백댄서에 의해 들어오려진 채 무대를 이동하는가 하면 섹시한 포즈로 노래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섹시디바'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아이비는 '초대' 무대로 스윗소로우, 유미, 손호영 그리고 투빅까지 제치며 연승행진,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엄정화 특집 2부의 첫 무대는 그룹 부활의 정동하가 열었다. 그는 엄정화의 '포이즌'을 강렬한 록 사운드로 편곡해 분노에 찬 남자의 무대를 열정적으로 표현했으나 지난 엄정화 특집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UV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정동하를 제치고 2승을 차지한 UV는 스윗소로우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줬다. 스윗소로우는 명불허전의 하모니와 함께 귀여운 댄스 퍼포먼스,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스윗소로우의 연승을 저지한 아이비에게 간절함으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유미도, 관객과 완전하게 하나가 된 손호영 그리고 절절한 감성 무대를 선사한 투빅도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 했다.
trio88@osen.co.kr
'불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