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콜, 2012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상 팬투표 1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3 00: 09

애슐리 콜(33, 첼시)이 2012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상 팬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2일(한국시간) 콜이 2012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상 팬투표에서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콜은 총 47명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 중 팬들이 뽑은 201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잉글랜드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0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을 노리는 콜은 2012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유로 2012를 비롯해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도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콜과 이 상을 두고 경쟁하는 다른 4명의 후보는 스티븐 제라드(32), 글렌 존슨(28, 이상 리버풀), 조 하트(25, 맨체스터 시티), 대니 웰벡(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지난 2010년 수상소감에서 콜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내가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팬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사실이 정말 영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언제나 잉글랜드팀의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며,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내게 투표해준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