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선경기서 ‘결승골’ 폭발...함부르크 2-0 완승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13 01: 44

‘함부르크의 태양’ 손흥민(21)이 후반기 재개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독일로 복귀한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오스트리아 빈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1분 후 터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추가골을 앞세워 빈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은 후반 31분 마르쿠스 베르그와 교체 아웃됐다.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우스베키스탄)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 등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진 2차례 연습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골까지 터트리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17라운드 현재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는 함부르크는 오는 20일에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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