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에 평점 6 "충분히 괜찮은 플레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3 02: 39

"충분히 괜찮은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24)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에버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스완지 시티는 EPL 5경기 무패행진(1승 4무)을 내달렸다.
에버튼의 공세가 워낙 거셌다. 지난 10일 첼시와 리그컵(캐피털원컵) 4강전을 치렀던 스완지는 여독이 덜 풀린듯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고, 기성용도 수비에 치중하며 1차 저지선 임무에 충실했다.

현지 언론도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충분히 괜찮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에선 경기 내내 에버튼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애슐리 윌리엄스와 치코 플로레스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평점 8점을 받았다.
에버튼에선 마루앙 펠라이니, 레이튼 베인스, 시무스 콜먼이 7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