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제안이 없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윤석영(23, 전남 드래곤즈)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윤석영이 유럽으로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하며, "한국의 축구대표팀 윤석영이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1월 이적시장서 유럽으로 떠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에 열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윤석영은 대회 직후 AC 밀란과 토튼햄,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유럽 클럽으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유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엄청나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이적 제안을 공식적으로 한 클럽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하석주 감독은 "아직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나 또한 아직 동계 전지훈련 명단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은 31일까지 열리고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의 에이전트가 1월이 끝나기 전에 이적을 하기 위해 다수의 클럽과 접촉을 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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