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 앞두고 결국 파혼 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13 09: 13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결국 약혼자와 파혼했다.
'피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변인 제프 레이먼드의 말을 빌어 이들의 파혼소식을 알렸다.
대변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래윅이 1년간 이어져온 관계를 끝내기로 동의했다. 두 사람은 이미 성숙한 어른이다.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각자의 길을 가겠다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라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나는 항상 그를 존경하고, 우리는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라며 파혼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결혼을 앞두고 거액의 성형 수술을 계획하는 등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나 결국 인연이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스피어스는 트래윅과 2009년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2011년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브리트니의 생일 파티에서 트래윅이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청혼하면서 둘은 결혼을 약속했다.
둘의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스피어스의 지인들에 따르면 둘의 관계는 지난 해부터 삐걱거렸다. 트래윅이 자신의 아이를 원하는데 반해 스피어스는 이와 생각이 달라 두 사람이 자주 다퉜다는 소문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