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청담동’ 물리치고 3회만에 주말극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3 09: 13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청담동 앨리스’를 누르고 1위를 빼앗았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회는 전국 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 ‘청담동 앨리스’(14.4%)보다 1.1%포인트 앞섰다.
‘백년의 유산’은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13.8%를 기록하면서 15.2%의 ‘청담동 앨리스’에 밀려 1위 달성에 실패했다. 전작 ‘메이퀸’이 1위 자리를 넘겨줬지만 박시후, 문근영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의 기세를 누르기는 쉽지 않았다.

더욱이 이 드라마는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 13%로 첫 방송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백년의 유산’은 방송 3회 만에 15%를 넘기는 동시에 동시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백년의 유산’은 기억을 잃은 민채원(유진 분)이 이세윤(이정진 분)의 도움으로 가족들을 만나지만 방회장(박원숙 분)이 기억을 잃은 채원을 이용해 불륜을 조작하는 음모를 꾸며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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