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측면DF' 이종민-'MF' 이현웅 영입...나란히 3년 계약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13 14: 08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대전 시티즌의 미드필더 이현웅(25)과 FC서울의 측면 수비수 이종민(30)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은 13일 이현웅, 이종민과 각각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자격을 획득한 이종민은 프로 3년차였던 2012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전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우량주로 평가된 이현웅을 손에 쥔 수원 역시 “다음 시즌 수원의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프로 11년차의 경험 많은 수비수 이종민도 2004년 이후 다시 친정팀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해 수원에서 3년을 뛴 이종민은 울산 현대(2005~08)를 거쳐 FC서울(2008~12)과 상주 상무(2011~12)에서 활약했다.

이현웅과 마찬가지로 3년 계약을 맺은 이종민은 오범석의 군입대로 생긴 우측 측면 수비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현웅과 이종민은 수원 이적과 함께 지난 11일 곧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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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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