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영입한 첼시, 아스파스도 눈독...140억 원 책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3 15: 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뎀바 바(29)를 영입한 첼시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에는 박주영(28)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26)를 눈독 들이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아스파스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천만 유로(약 140억 원)를 셀타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도 토레스 외에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는 첼시는 올 겨울 이적 시장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바를 데려오며 앞선 강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수준급 공격수인 아스파스를 노리고 있다.

아스파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맹활약,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비센데 델 보스케 감독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아스파스는 지난 9일 현지 언론을 통해 "올 겨울 셀타를 떠나는 일은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이 매체는 "아스파스가 첼시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며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아스파스는 첼시 외에 기성용이 몸담고 있는 스완지 시티와 라다멜 팔카오가 활약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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