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U-20 세계선수권서 세르비아 꺾고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13 16: 12

한국 아이스하키 U-20 대표팀이 2013 세계주니어아이스하키(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홈팀 세르비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디비전Ⅱ 그룹 B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4-2(1-1 2-1 1-0)로 물리쳤다. 신상훈(연세대)은 2득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국은 14일 벨기에와 2차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1분21초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7분32초에 터진 윤상원(연세대)의 골로 맞불을 놨다. 2피리어드 9분25초 박기선(고려대)이 점수를 더한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6분12초 신상훈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또 신상훈은 3피리어드 6분27초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어 2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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