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서 타블로에 트레이닝 '고민 상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13 17: 12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이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만나 고민을 터놓으며 트레이닝을 받았다.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SM, YG, JYP 3사의 각 회사별 트레이닝 모습과 파이널 캐스팅을 진행하는 것이 전파를 탔다. 
이날 YG에 캐스팅돼 합정동 사옥을 찾은 악동뮤지션은 녹음실에 있는 타블로를 만났다. 타블로를 본 악동뮤지션은 크게 놀라며 수줍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타블로는 "너희가 내 노래를 준비했다고 들었다"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였다. 이에 이수현은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를 준비했는데 원곡자가 앞에 있을줄 몰랐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악동뮤지션은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으로 '돈 헤이트 미'를 불러 타블로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어 이찬혁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을 고집하면 잘 안될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타블로는 "나도 너와 같은 17살에 음악을 시작했다. 하지만 앞으로 긴 시간 음악을 할 사람인데 두려움 없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기를 전했다.
이날 도전자 니콜 등은 YG 소속 가수 거미, 씨엘, 이하이를 만나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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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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