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윤석과 김진수가 아내의 별명을 각각 변 검사, 관장님이라고 밝혔다.
이윤석과 김진수는 13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신년특집에서 일출여행 편 파트너로 함께 했다. 이윤석은 "남편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졌다"며 "아내가 한의사다 보니 변 검사를 한다. 그래서 변 검사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수는 "항문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혼자서 볼 일을 볼 수가 없었다. 관장을 혼자 할 수가 없어서 아내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사람이 비위가 약한데 그걸 해주더라. 그 때 아내를 관장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전국 7곳의 일출 명소로 여행을 떠났다. 멤버 김태원은 김영호, 이경규는 신은경, 주상욱의 자신의 어머니, 김준호는 동생 김미진, 윤형빈은 예비 신부 정경미, 이윤석은 김진수를 여행 파트너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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