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YG, JYP 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건 캐스팅 전쟁과 참가자들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톱18을 뽑는 파이널 캐스팅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전자들은 각 3사의 심사위원인 보아, 양현석, 박진영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배가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YG에서는 소속 가수인 씨엘, 타블로, 거미, 이하이가 직접 도전자들에게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져 반가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캐스팅에서는 3사 심사위원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은 자신들이 트레이닝 시킨 도전자가 무대 위에 등장할 때 참가자만큼 긴장으며 자신들이 트레이닝 시킨 팀이 다른 심사위원에 혹평을 받을 때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긴장했고, 호평을 받을 때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캐스팅 결과 YG 양현석은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격정적인 댄스 실력을 보여준 손유지, 김태연과 SM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전민주를 뽑았다.
JYP 박진영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성숙한 감성으로 불러낸 신지훈과 보아의 '온니원(Only one)'을 부른 전민주를 캐스팅했다.
SM의 보아는 자신이 트레이닝시킨 송하예와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를 불러 탄성을 자아낸 라쿤보이즈 전원을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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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