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가 방송에서 마술을 공개하면서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최현우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서 “‘매직콘서트’가 시작된 후 네티즌들이 내 마술을 캡처해서 비법을 알아내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방송화면들이 캡처돼서 마술의 비밀을 파헤치는 네티즌이 있는데 그 중 답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고 난감한 감정을 재치 있게 털어놨다.

또 최현우는 카드마술을 보여주기에 앞서 “이번 마술은 네티즌이 100번 캡처해도 모른다”고 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내 MC들이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해도 괜찮겠느냐고 묻자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