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엄지원, 유재석에 "오빠 중심부 찬다" 살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13 19: 36

배우 엄지원이 게임에서 질 급박한 상황에 처하자 유재석에 "오빠 중심부 찬다"고 협박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박신양과 엄지원이 초대된 가운데 신년기획 '쩐의 전쟁'이 전파를 탔다. 게임을 통해 우승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져 멤버들의 사기를 높였다.
이날 본부장인이 찍힌 의자를 찾아 앉아야 하는 멤버들은 몇개 남지 않은 의자를 찾아 사수해야만 했다.

먼저 의자를 찾아 앉은 엄지원은 의자를 뺏으려 달려든 유재석과 송지효에 맞서야 했다. 엄지원은 유재석이 힘을 다해 엄지원의 의자를 뺏으려 하자 "나 게스트야"라고 소리질러 멤버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에도 유재석과 송지효가 물러나질 않자 엄지원은 "너 중심부 찬다. 오빠 중심부 내 발 앞에 있다. 차 버린다"고 협박해 유재석을 떨게 만들었다.
결국 송지효가 몸싸움에서 승리했고 유재석과 엄지원은 모두 감옥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중심부를 찬다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되새겨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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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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