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에 눈먼 김유리가 행복을 눈 앞에 둔 박시후와 문근영 사이를 깨뜨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와의 결혼에 실패한 신인화(김유리 분)가 한세경(문근영 분)과 서윤주(소이현 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손에 넣고 승조에게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화는 세경이 돈 때문에 승조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했다고 판단하고 승조와 세경의 사이를 갈라놓을 궁리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과거 윤주가 세경에게 "과거 차승조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돈 때문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했다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손에 넣는다.

반면 인화가 동영상으로 승조와 세경의 사이를 갈라 놓을 생각을 하는 동안 세경과 승조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세경이 진심을 담아 승조를 내조해 승조가 크게 감동했기 때문.
이 모습을 본 인화는 더이상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오빠이자 윤주의 남편인 신민혁(김승수 분)과 승조에게 동영상을 보낸다. 민혁에게 보낸 동영상은 윤주가 먼저 발견, 삭제 됐지만 승조에게 보낸 동영상은 삭제되지 않아 다음화에서 펼처질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인화의 질투가 세경과 승조 사이를 갈라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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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