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결혼생활 진실 깨닫나 ‘긴장고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3 23: 19

‘백년의 유산’ 속 유진이 기억을 잃은 채 결혼생활의 진실에 가까이 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4회는 이세윤(이정진 분)이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민채원(유진 분)에게 처음 만난 장소가 정신병원이라는 사실을 말해줬다. 기억을 잃은 채원은 세윤과 처음 만난 장소는 사고를 당한 산속이라고 생각했다.
앞서 채원은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로 인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이후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었고 아무 것도 모른 채 다시 영자와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의 집으로 돌아왔다. 당시 채원을 구해준 것은 세윤이었다.

세윤은 처음 병원에서 채원을 만났을 때는 정신 이상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윤은 영자와 철규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결국 뒷조사를 부탁했다.
예상대로 세윤은 채원이 정신병원 입원 당시에 정상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세윤은 이 같은 진실을 채원에게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귀띔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채원은 남편과 시어머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세윤의 말을 완벽하게 믿지는 못했다. 차가운 성격의 세윤은 채원이 함께 정신병원에 가서 진실을 파헤쳐보자고 제안을 하자 거절했기 때문.
이날 예고에는 여전히 결혼생활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채원이 영자의 술수에 또 한번 위기를 겪을 것이 예상되며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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