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4)이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청용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이청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2011년 여름 정강이를 다친 뒤 오랜 기간 재활 후 복귀해 이번 시즌 5골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5골)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밀월과의 챔피언십(2부 리그) 27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까지 올리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청용은 이번 이적 시장서 많은 클럽들의 영입제의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달 중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게 됐다.
이청용은 볼튼과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적료는 약 700만파운드(약 122억 원)으로 추정된다. 리버풀을 포함해 스토크 시티, 중국 클럽들이 이청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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