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이 로익 레미(26, 프랑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할 기회를 잡았다.
뉴캐슬이 뎀바 바(첼시)가 떠난 자리를 레미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르세유가 레미의 뉴캐슬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미는 쇼쇼와 경기를 앞두고 이적 승인이 떨어지자 뉴캐슬과 협상을 벌이기 위해 떠났다.
빈센트 라브룬 뉴캐슬 회장은 "우리는 레미를 원하는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레미는 이제 뉴캐슬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 레미가 뉴캐슬로 이적시 마르세유가 받을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알려져 있다.

레미는 뉴캐슬 외에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미는 QPR의 관심을 거부했다. 레미로부터 면담을 거절 당한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그의 영입이 실패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레미는 2010-2011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5골, 2011-2012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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