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동료' 페트로프, 에스파뇰로 이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4 08: 45

이청용의 동료인 마틴 페트로프(34, 볼튼)가 스페인 무대로 떠난다.
스페인 축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인사이드 스패니시풋볼은 14일(한국시간) 페트로프가 하비에르 아기레 에스파뇰 감독의 첫 번째 영입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로, 양측의 합의 하에 한 시즌이 더 늘어날 수 있다.
페트로프는 지난 2006-2007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시절에 아기레 감독과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인사이드스패니시풋볼은 페트로프가 14일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후 정오 무렵 공식적인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와 볼튼에서 뛰면서 활약했던 페트로프는 이번 이적으로 6년 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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