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격투기 선수에 승부욕 인정..'민낯 투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14 08: 49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격투기 선수 임수정에게 승부욕을 인정 받았다.  
지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 출연해 물속에서 벌이는 3종 경기를 펼쳤다. 이날 지수는 상대방을 물 속으로 떨어뜨리고 자신은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에서 임수정과 결승전을 펼쳤다.  
지수는 격투기 선수 임수정의 강력한 공격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날 지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임수정마저 지치게 만들었다. 지수는 결국 임수정에게 패했지만 강인한 승부욕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격투기 선수 임수정은 "정말 세게 때렸다. 딱 봐도 지수의 어깨가 빨개졌는데도 끝까지 버티더라. 진짜 힘들었다"며 지수의 어깨를 가리켰다.  
지수는 "물에서 하는 경기라, 주변에서 민낯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그냥 민낯을 포기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타히티 지수를 비롯해 이선영, 김혜선, 정인영(아나운서), 한수린, 임수정, 차오루(피에스타), 김지원, 고우리(레인보우), 수정(써니데이즈), NS윤지, 김사라, 김소정, 태미, 신수지, 수빈(달샤벳)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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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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