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송(26)을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버림받을 것으로 보이는 알렉스 송이 첼시-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바르셀로나가 송을 잉글랜드로 되돌려보낼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 티토 빌라노바 감독과 구단이 여름에 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좀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장에 그친 송은 잉글랜드 리턴이 유력한 상황이다. 더구나 송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주 근소한 차이로 프리메라리가 최악의 영입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재로서 송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첼시와 리버풀 정도이며, 자신이 스스로 박차고 나온 아스날로 돌아갈 확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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