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스타일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이번 돋보기에서는 조금 이색적인 제품을 다뤄봤습니다. 여자들은 화장을 하면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브러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브러시를 매일같이 사용하면서도 부지런히 세척하는 이가 몇이나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은 어쩌다 한 번 하거나 아예 안하는 경우가 태반일 텐데요. 사실 참 귀찮은 일입니다. 그런데 브러시에는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정도의 세균 및 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에 세척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화장품 클렌저 전문 브랜드 뷰티쏘클린의 ‘코스메틱 컨디셔닝 브러쉬 클렌져’라면 빠르게 또 매일 브러시 청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Zoom in ① Design : 코스메틱 컨디셔닝 브러쉬 클렌져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깔끔한 투명용기에 물처럼 투명한 액체로 되어있어 단순히 보기에 클렌저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의약품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같네요. 한 손으로 스프레이하기에 좋은 사이즈로 특별히 무겁거나 하지 않습니다. 일단 스프레이 타입이니 사용하기는 아주 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125ml에 2만원입니다. 대략 600회 정도 분사가능하다고 합니다.
Zoom in ② Detail : 상당히 편리한 세정제인 것은 확실합니다. 브러시에 한두 번 분사한 뒤 마른수건이나 화장솜으로 닦아내기만 하면 끝납니다. 브러시가 마르는 데까지 총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무향이라 향기 때문에 거북하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네요.
사실 세균은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브러시에 있는 미생물들이 실제로 제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변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브러시에 남아있는 화장품의 잔여물들이 제거되는 모습은 확실히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인지 브러시의 사용감이 한결 산뜻해진 기분이 듭니다. 무엇보다 상당히 빨리 마르기 때문에 스프레이한 후 오래 기다려야 한다거나하는 번거로움이 전혀 없어 바쁜 아침 출근길에도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Zoom in ③ Name : 코스메틱 컨디셔닝 브러쉬 클렌져라는 네임 속 하나하나의 단어만 풀이해 봐도 브러시를 깨끗이 청소하고 건강하게(?)하는 제품이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실제로 브랜드에서 실험한 결과 브러시에 제품을 스프레이하고 10초안에 99%의 세균 및 박테리아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jiyoung@osen.co.kr
레이스 스튜디오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