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흔든' 빅뱅, 계사년 본격 제패 나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14 10: 48

 약 1년간 무려 지구 세바퀴 반을 돌며 총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 투어를 성공시킨 그룹 빅뱅이 본격적인 계사년 제패에 나선다.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 빅뱅은 1년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권에서까지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수만명의 현지 팬들을 몰고 다녔다.
빅뱅이 가는 각 나라에서는 이들의 패션과 화려한 퍼포먼스, 세계적 뮤지션에 뒤지지않는 감각적인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이들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다.

특히 빅뱅이 지난해 선보인 미니앨범과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미국 뉴욕타임즈, 영국 가디언지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언급해 완성도와 퀄리티를 인정받기도 했다.
월드투어로 한국 가수 최다 관객수인 총 80만명을 동원시킨 빅뱅은 2013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또다시 제패에 나선다. 빅뱅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별적인 활동에도 기지개를 켠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30일, 31일 양일간 펼쳐지는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함은 물론 국내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일본 3대 돔인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세이부 돔, 쿄세라 돔에서 5회에 걸친 공연을 연다. 총 관객 동원수는 23만 명이 될 예정으로, 초대형 규모다.
지드래곤과 함께 태양도 올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탑은 영화 '동창생'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또 대성은 다음달 27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승리는 일본 니혼TV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소년의 사건록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에 출연하는 등 개별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이다.
빅뱅 멤버들이 올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임을 발표함에 따라 올해 어떤 새기록을 세우고 세계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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