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4연승 행진을 달리던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상승세를 꺾으며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뉴욕 닉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홈경기서 100-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뉴욕은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엎치락 뒤치락 승부는 4쿼터 초반 뉴욕으로 기울었다. 1쿼터를 22-29로 뒤진 뉴욕은 2쿼터서 49-41로 역전을 이루며 전반을 마감했다.
뉴욕은 3쿼터들어 뉴올리언스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초반 84-68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카멜로 앤서니는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코펠랜드(22점)와 타이슨 챈들러(5점, 14리바운드)도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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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