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가 14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에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이고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차는 기본 파나메라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디젤' 2종으로 출시됐다.
사이드 미러 하단과 공기흡입 그릴 라멜라, 트렁크 리드 위의 트림과 리어 디퓨저 등이 모두 플래티넘 실버 메탈릭 색상으로 변경됐다. 이는 사이드 윈도우 스트립의 블랙 마감재와 더불어 5가지로 제공하는 차량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이번 에디션의 5가지 외장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메탈릭 바살트 블랙(Metallic basalt black), 메탈릭 카본 그레이(Metallic carbon grey)와 메탈릭 마호가니 래커(Metallic mahogany lacquer)로 선택 가능하다.

이번 모델의 기본 기능으로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파킹 어시스트, 주변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한 내·외부의 자동 조광 미러 등의 장치가 장착됐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포함된 포르쉐 더블 클러치도 기본 장착돼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포르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레드, 블랙, 골드의 엠블럼(포르쉐 크레스트)이 새겨진 19인치 파나메라 터보 알로이 휠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앞 좌석 히팅 시스템 역시 기본 탑재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랙과 룩소르 베이지의 새로운 바이컬러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꾀했으며 부분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전체 가죽 인테리어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대시보드 상부와 도어 트림, 로드 스페이스 커버는 물론 레그룸과 프론트 시트의 후면부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해 룩소르 베이지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게 했다.
또한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과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프론트와 리어 헤드 레스트, 그리고 프론트 도어 트림 스트립 위의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이번 에디션의 특징이며 내비게이션 모듈이 탑재된 고해상도의 7인치 TFT 터치 스크린과 235 와트의 출력을 생성하는 11개의 스피커가 결합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 PCM)가 추가됐다.
'파나메라 플레티넘 에디션'의 국내 판매가격은 '파나메라 4' 모델이 1억 3200만 원, '파나메라 디젤'이 1억 242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fj@osen.co.kr